🚗 4일차 - 앵커리지로 드라이브 & 🧜‍🌿 알래스카 야생동물 보호센터

페어뱅크스에서 앵커리지까지는 약 360마일(약 580km) 거리로, 운전 시간만 약 7시간에 달하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이번 여정은 매제와 동생이 열정을 다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준 덕분에 가능했죠. 매제의 짧은 휴가 일정으로 인해 새벽1시 출발하는 당일치기 앵커리지 여행이 되었는데, 오히려 그런 특이한 경험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장거리 운전의 매력 🚗🌄

50대 중반의 부모님을 모시고, 5인승 차량에 다닥 붙어 출발한 이 여정은 마치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는 거리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이런 걸 다시 해보겠냐며, 모두가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장거리 운전은 미국과 유럽 여러 곳에서 경험했지만, 이번 알래스카의 드라이브는 상상을 초월하는 풍경으로 가득했습니다. 마치 단양의 풍경을 5배쯤 키운 듯한 대자연이 펼쳐졌죠.

 

데날리산의 위엄 🏔️

알래스카의 상징인 **데날리산(6168m)**은 미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만년설이 덮인 거대한 모습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마치 진격의 거인이 길을 막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경비행기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패키지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부모님께서 경비행기를 무서워하셔서 이번에는 패스했답니다.

디날리산
 
 
 
 

경비행기 추천: 탈키트나(Talkeetna)에서 출발하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는 옵션이니 관심 있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 추후 자세히 포스팅할게요

 

앵커리지 도착 🏙️

긴 여정을 마치고 도착한 앵커리지는 미국의 대도시들에 비하면 작은 도시였지만, 페어뱅크스에 있다 보니 "드디어 도시에 왔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간 관계상 시내를 많이 둘러보진 못하고, 자연을 보기 위한 일정에 집중했습니다.

 

앵커리지 시내
 

앵커리지 쇼핑몰 탐방 🛍️

첫 번째 목적지는 Anchorage 5th Avenue Mall이었는데, 마치 괌의 마이크로네시아몰보다 조금 큰 버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가장 눈에 띈 건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가 캐나다 구스였다는 점이었어요. 역시 추운 지역답죠.

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노스페이스 매장이 있었는데, 규모가 정말 크고 다양한 아이템이 가득했습니다.

 

5th ave mall
 
 

49th State Brewing에서의 식사 🍔🍺

쇼핑을 마치고 찾은 곳은 49th State Brewing. 이곳은 뷰가 아름답고,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매제가 도전한 무스버거는 알래스카 특산 동물인 무스로 만든 햄버거였는데, 저는 도전하지 못했지만 매제는 맛있게 먹더라고요.

무스로 만든 버거
 
 
 
 
 
 

알래스카 물가: 5명이 식사하니 약 40~50만 원! 한국에서는 호텔 뷔페를 즐길 금액으로 알래스카에서는 한 끼 식사였습니다.

 

벨루가 포인트와 야생동물 보호센터 🐻🐋

벨루가 포인트 (Beluga Point)

앵커리지를 떠나 1번 국도를 따라 벨루가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벨루가 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지만, 우리는 고래 대신 알래스카의 거대한 풍경만 감상할 수 있었어요. 그래도 멋진 풍경 덕분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벨루가 포인트
 

 

알래스카 야생동물 보호센터 (Alaska Wildlife Conservation Center)

다음 목적지는 알래스카 야생동물 보호센터였습니다. 이곳은 동물원이 아닌 보호센터로, 알래스카의 다양한 야생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

  • 볼 수 있는 동물들:
  • 곰 (특히 그리즐리 베어!)
  • 무스
  • 늑대
  • 들소 등

특히 저는 무서운 그리즐리 베어를 찾아다녔는데, 결국 마주쳤습니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크고 위협적이지만, 동시에 멋진 동물이었어요. 이곳은 동물들의 보호와 재활을 돕는 역할을 하는 만큼, 자연 상태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안전대가 있어서 귀여웠던 친구들..... 없었다면
 
무스~

 

제임스쿡 선장이 돌아간 턴어게인 암

 

 

수어드를 향해 🚗

야생동물 보호센터를 떠나, 우리는 **수어드(Seward)**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키나이 피오르드 국립공원(Kenai Fjords National Park)**으로, 앵커리지에서 약 120마일(약 193km) 떨어져 있으며, 차로 약 2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1부는 여기서 마무리하며, 2부에서는 수어드와 키나이 피오르드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여행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 3일차 - Chena Bend Golf Course

"오로라를 품은 대자연, 알래스카 여행의 시작 3"

 

알래스카의 대자연 속에서 골프를 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신기했어요. 🏞️ 시원한 공기와 끝없이 펼쳐진 자연경관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해주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최북단 위도상으로 가장 북쪽에 위치한 골프장, Chena Bend Golf Course를 다녀왔습니다.

매제의 도움으로 특별히 초대받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이곳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고 평지형에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코스로 골프 초보자들도 즐기기 좋은 곳이었어요. Chena 강을 따라 5개 홀이 배치된 아름다운 코스는 특히 눈부셨습니다. 🌲

  • 코스 구성: 18홀, 파 72, 총길이 7,012야드
  • 특징: 기름으로 작동하는 골프 카트 ⛽️
 

 

기름으로 가는 카트

 

골프장 초대 기회가 있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북극 근처에서 라운딩하는 독특한 경험은 알래스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입니다. ⛳️

중간에 여우도 있던 숲이 아주 우거진 예쁜 골프장
 

 

알래스카의 주요 골프장 추천

알래스카에는 총 20여 개의 골프장이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페어뱅크스(Fairbanks), 앵커리지(Anchorage), 팔머(Palmer) 지역은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쉬운 골프장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골프장은 골퍼라면 꼭 한 번 경험해볼 만합니다. 🏌️‍♂️

1. 페어뱅크스 (Fairbanks)

(1) Midnight Sun Golf Course

      • 주소: 2315 Musk Ox Trail, Fairbanks, AK 99709
      • 가격: 18홀 기준 40~60달러
      • 특징:
      • 여름철 한밤중에도 라운딩이 가능한 독특한 경험 (백야 현상). 🌞
      • 페어뱅크스의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위치.
      • 가족 친화적인 환경으로 초보 골퍼에게 적합합니다. 👨‍👩‍👧‍👦
midnight sun golf course

2. 앵커리지 (Anchorage)

(1) Anchorage Golf Course

      • 주소: 3651 O’Malley Rd, Anchorage, AK 99507
      • 가격: 18홀 기준 60~90달러
      • 특징:
      • 치유의 자연 경관과 함께 멋진 산 전망을 제공. 🏔️
      • 코스 관리가 뛰어나며, 퍼블릭 골프장 중에서도 시설이 훌륭한 편.
      • 도시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습니다. 🚗
anchorage golf course

(2) Moose Run Golf Course

      • 주소: 27000 Arctic Valley Rd, Anchorage, AK 99505
      • 가격: 18홀 기준 40~80달러
      • 특징:
      • 세계 최북단 군사 골프장으로, 두 개의 코스(힐크리크, 크로스컨트리)로 구성. 🪖
      • 주변 산과 숲의 절경이 아름다우며, 야생 동물을 만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
      • 군인 할인 혜택 제공.
moose run golf course

3. 팔머 (Palmer)

(1) Palmer Golf Course

      • 주소: 1000 Lepak Ave, Palmer, AK 99645
      • 가격: 18홀 기준 50~75달러
      • 특징:
      • 매트누스카 강과 치우가 산맥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골프장. 🏞️
      • 도전적인 코스 설계로 중급 이상 골퍼들에게 추천. 🏌️‍♀️
      • 라운딩 후 근처에서 하이킹이나 낚시 등 추가 액티비티 가능. 🎣
palmer golf course

알래스카 골프 여행 팁

  • 여름철에는 백야로 인해 라운딩 가능 시간이 매우 길어 여유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
  • 자연 환경이 뛰어나고 야생 동물이 자주 출몰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 각 골프장의 예약 정책과 성수기 요금을 미리 확인하세요. 📅

알래스카의 대자연 속과 제일 북쪽에서 즐기는 독특한 경험의 골프를 즐기며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입니다. 🌲

 

 

 

 

알래스카 여행의 시작! 저희는 페어뱅크스 공항에 도착하며 이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건 바로 박제된 커다란 곰이었어요 🐻. 여행의 시작을 기념하며 그 앞에서 사진 한 장 찰칵! 📸

Fairbanks 가족상봉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영상 기온에 가디건 재킷 하나만 입고 다녔답니다.

 

미군 기지에서의 특별한 숙박 🏠

이번 여행에서는 동생 덕분에 미군 기지 안에 있는 3층 주택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병사들도 사용할 수 있는 이 멋진 주택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기지 내 시설과 환경은 영화에서만 보던 것처럼 정돈되어 있었고, 미군 생활의 일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죠.

미군 관사
 
페어뱅크스 시내 투어 & 빅대디 바베큐 🍖

시내 투어를 하며 페어뱅크스의 명소들을 둘러봤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화려한 페인팅 벽들과 도시 전경이었어요. 이곳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알래스카의 독특한 분위기를 잘 담고 있었습니다. 🎥

점심은 **빅대디 바베큐(Big Daddy BBQ)**에서 해결했는데요. 페어뱅크스에서 유명한 맛집이라 왔는데 알래스카에서 맛집찾기는 글렀다라는...생각을 남겨준 식당🍗 구글 평점 4점이지만 끼당 인당 50불가까이를 지불하면서 설익은 피시앤칩스를 먹었습니다.

 

 

Fairbanks

Fairbanks

 

Fairbanks는 정말 작은 소도시 식당은 대부분 냉동해서 재료를 보관하는것 같다..... 냄새와 덜익음

 

 

 

코스트코 쇼핑과 사격 체험 🎯

페어뱅크스의 코스트코를 방문해 장을 보면서 현지 생활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알래스카 지역 특유의 상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

이날 가장 특별했던 체험은 바로 **알래스카 아모 사격장(Alaska Ammo)**에서의 실탄 사격이었어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이라 긴장도 됐지만, 금방 적응해서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M4 소총으로 30발 정도 쏴봤는데, 가격은 약 150달러로 조금 비쌌습니다. 💸 하지만 사격 후 과녁에 찍힌 사진을 보면 그 값어치를 했다고 느껴졌어요. 군 생활 때 갈고닦은 실력이 녹슬지 않았다는 걸 실감했답니다! 💪

점사사격
 

지도

저녁 식사와 첫 오로라 🌌

저녁에는 코스트코에서 장 본 재료로 한국식 삼겹살 파티를 열었어요. 🍴 해외에서도 이렇게 한국 음식을 즐기니 더 뜻깊은 저녁이었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나가 보니, 곳곳에 할로윈 장식으로 꾸며진 집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 미국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딱 좋았죠.

그리고 그날 밤, 드디어 알래스카의 첫 오로라를 만났습니다! 집 앞에서 찍은 사진에는 선명하게 보였지만, 맨눈으로는 흐릿하게만 보이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 그럼에도 처음 만난 오로라는 여행의 감동을 배가시켜줬습니다. 🌠

한국인은 역시 이게 최고
오로라라니.... 내인생 첫

 

 


페어뱅크스에서의 첫날은 도시와 자연, 그리고 특별한 체험으로 가득 찬 하루였습니다. 알래스카는 첫인상부터 저희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했고, 앞으로의 일정이 더욱 기대되는 밤이었답니다. ✨ 다음 여정도 기대해주세요!

 

 

 

 

머릿글

미군과 결혼한 제 동생이 알래스카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부모님을 모시고 동생을 만나러 알래스카로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생이 살고 있는 미군 부대 내 숙소에서 지냈고, 렌터카를 이용해 알래스카 곳곳을 누비며 경험한 다양한 꿀팁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미지의 땅 알래스카! 드넓은 오로라의 땅. 떠나기 전 찾아보려 했지만, 특히 페어뱅크스에 대한 후기는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떠나보기를 추천하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오로라의 매력은 직접 경험해야만 알 수 있으니까요.

또한 가보지는 못했지만, 추가로 소개할 만한 여러 코스와 매력이 있는 장소들도 마지막에 함께 넣어드릴게요! 🌍

전체 일정을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시애틀을 거쳐 페어뱅크스에 도착했고, 북극권부터 온천, 국립공원까지 알래스카의 자연과 매력에 푹 빠져버린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 알래스카 여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전체 일정

  1. 🛏️ 인천공항 ➞ 🛏️ 시애틀 ➞ 🛏️ 페어뱅크스
  • 첫 일정: 🌏 시애틀 시내 탐방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2.🌃 알래스카 도착 - 페어뱅크스 시내 탐방 & 사격장 (Alaska Ammo)

  • 알래스카에서의 첫 일정은 페어뱅크스 시내를 둘러보는 것이었어요. 이곳의 특별한 사격장에서 체험을 해볼 수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Fairbanks airport

 

  • 3. 👣 2일차 - 페어뱅크스 도보 투어 & 🛍️ 코스트코 쇼핑, 저녁에는 🌌 오로라 투어
  • 알래스카 미군부대(Fort Wainwright) 주변은 걸어서 여행하기 좋아요. 저녁에는 드디어! 알래스카에 왔다면 꼭 봐야 할 오로라 투어에 나섰습니다. 🌌
페어뱅크스 명물

 

4.⛳️ 3일차 - Chena Bend Golf Course

  • 알래스카의 자연 속에서 골프를 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신기했어요. 시원한 공기와 끝없는 자연경관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해주었습니다.
최북단의 골프장

 

5.🚗 4일차 - 앵커리지로 드라이브 & 🧜‍🌿 알래스카 야생동물 보호센터

  • 페어뱅크스에서 앵커리지까지는 꽤 긴 거리였지만, 드라이브하면서 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야생동물 보호센터에서는 곰, 무스, 늑대 등 알래스카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데날리를 지나며

6.🏞️ 5일차 - 키나이피오르드 국립공원 & 🛥️ 휘티어

  • 알래스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키나이피오르드 국립공원! 휘티어에서 빙하 크루즈를 타며 얼음산과 바다사이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휘티어 입구

7.💌 6일차 - 페어뱅크스 복귀 및 휴식

  • 오랜 운전과 이동 끝에 다시 페어뱅크스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습니다. 렌터카가 정말 유용했어요! 알래스카를 여행하려면 차는 필수입니다.
  1. 🏇 7일차 - 체냐 핫스프링 온천 & 🌌 오로라 투어
  • 체냐 핫스프링 온천은 몸과 마음을 모두 녹여주는 명소였어요. 밤에는 다시 한 번 오로라를 보기 위해 나섰습니다. 핫스프링과 함께하는 오로라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입니다. ✨♨️
체냐핫스프링스

9.🎄 8일차 - North Pole 산타클로스 하우스 & 🌍 체냐 레이크스 파크

  •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365일 유지되는 North Pole! 산타클로스 하우스는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즐거운 곳이었어요. 오후에는 체냐 레이크스 파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체냐레이크 파크

10. 🏞️ 9일차 - 달튼 하이웨이 & Arctic Circle

  • 북극권(Arctic Circle)에 가보기 위해 달튼 하이웨이를 따라 장거리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 광활한 풍경과 북극권 인증서까지 받은 뜻깊은 날이었어요. 🌍❄️
북극의 입구 아크틱서클 싸인

11. 🍔 10일차 - 페어뱅크스 최고의 맛집 탐방

  • 여행 마지막은 알래스카의 맛을 제대로 느끼는 날이었습니다. 페어뱅크스의 맛집들은 이 여행의 완벽한 마무리를 장식해 주었어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12.🎄 11일차 - 노스폴 재방문 & 체냐 핫스프링 온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 여행의 마지막 날은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따뜻하게 마무리했습니다. 🎄
홈메이드 크리스마스 트리
13.🛏️ 한국으로 출발
  • 부모님과 함께한 이번 여행은 가족의 소중함과 알래스카의 경이로움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 알래스카 여행 꿀팁

  1. 🚗 렌터카: 알래스카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기 때문에 렌터카는 필수입니다. 특히 AWD(4륜구동) 차량을 추천드려요.
  2. 🏡 숙소: 미군 부대 내 숙소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일반 여행자들은 페어뱅크스의 캐빈이나 에어비앤비를 추천합니다.
  3. 🌌 오로라 투어: 겨울철 알래스카에 방문한다면 꼭! 오로라 투어를 경험해보세요. 체냐 핫스프링이나 Fort Wainwright 주변이 명소입니다.

다음 글에서부터는 각 일정의 세부적인 이야기와 사진을 공유할게요!

알래스카의 매력,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 그리고 숨은 꿀팁까지 놓치지 말고 함께해 주세요! 🌍

다음 글 예고: 🌄 시애틀 시내 탐방기 🚀


 

 

비행기 스케줄

  • 인천(ICN) → 시애틀(SEA): 오후 1시 55분 도착
  • 시애틀 → 페어뱅크스(FAI): 저녁 9시 35분 출발

알래스카로 가는 여정 속 6시간의 시애틀 스탑오버! 빠듯하지만 시애틀의 하이라이트를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언제봐도 흥분되는 welcome to united state

 

 

시애틀

 


1. 타코마 공항 → 스타벅스 1호점 도착

  • 이동 수단: 리프트(22분, 약 70달러) vs 기차(45분, 3달러)
  •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며 파이오니어 스퀘어를 지나 시애틀의 역사를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 첫 번째 목적지: 스타벅스 파이크 플레이스점
  • 세계 최초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시애틀 여행을 시작해보세요.
 
각종텀블러를 파는 스타벅스 파이크플레이스
 
 
 
 
 

 


2.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Pike Place Market)

  • 명소 포인트
  •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 농산물
  • 재치있는 거리 공연과 수많은 수공예품
  • 유명한 점프하는 생선 가게를 꼭 구경하세요!
정신없는 미국시장 딱 그느낌

 


3. 워터프론트 – 시애틀 대관람차 & 크랩팟 레스토랑 🦀

  • 시애틀 대관람차 (Seattle Great Wheel): 한눈에 보는 엘리엇 베이의 전망!
  • 크랩팟 레스토랑
  • 메뉴: Alaskan Seafeast (1인 57.95달러)
  • 3명이서 약 250달러. 비싸지만 양념이 한국인 입맛에 딱!
  • 해산물을 테이블에 부어 함께 먹는 미국식 보일링 크랩 스타일. 불편하지만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 시애틀 맛집: 크랩팟! 맛과 재미를 동시에~ : 네이버 블로그 이곳을 참조해서 간곳
보일링크랩은 우리나라도 이제 먹을 만한곳이 많은듯
 

4. 소화도 시킬 겸, 노드스트롬 쇼핑 🛍

  • 이동: 워터프론트에서 도보 15분
  • 미국의 대형 백화점인 노드스트롬 방문. 하지만 한산한 매장 풍경에 변화하는 쇼핑 문화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메이시스는 문을 닫은 상태였으며, 시애틀에서도 오프라인 쇼핑의 퇴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스페이스 니들에서 시애틀의 전경 감상 🌆

  • 이동: 리프트 탑승
  • 입장료: 인당 30달러
  • 감상 포인트
  • 도시 중심부를 관통하는 광활한 전망
  • 바다와 어우러진 시애틀의 스카이라인
  • 시애틀은 인구 75만 명의 중간 규모 도시지만, 미국다운 웅장한 경치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매력이 가득합니다.
GPT가 만든 스페이스니들과 고소공포증 환자에게 아래유리는 무섭다.....
 

스탑오버의 아쉬움과 팁 ✈️

시애틀에는 시애틀 아트 뮤지엄, 뮤지엄 오브 팝 컬쳐 (MoPOP) 같은 멋진 문화시설도 많습니다.

워싱턴파크 아버리텀, 레이크 유니온파크, 매그놀리아 공원 등 자연을 느끼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아쉬웠네요.

시간이 넉넉하다면 시애틀 시내뿐 아니라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도 추천합니다.

  • 소요 시간: 공항 기준 차로 약 50분

직장인 여행자의 팁

스탑오버를 잘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도 새로운 도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시애틀은 도시 규모가 크지 않아 4~5시간 체류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다음 여행엔 미국도시로 향하는 길에 시애틀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정을 계획해보세요!

이제 가볼까 Fairb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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