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후기

"오로라를 품은 대자연, 알래스카 여행 3" 알래스카 도착 - 페어뱅크스 시내 탐방 & 사격장 체험 🏔️Thursday, September 28

tourspoon 2024. 12. 19. 21:50

 

알래스카 여행의 시작! 저희는 페어뱅크스 공항에 도착하며 이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건 바로 박제된 커다란 곰이었어요 🐻. 여행의 시작을 기념하며 그 앞에서 사진 한 장 찰칵! 📸

Fairbanks 가족상봉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영상 기온에 가디건 재킷 하나만 입고 다녔답니다.

 

미군 기지에서의 특별한 숙박 🏠

이번 여행에서는 동생 덕분에 미군 기지 안에 있는 3층 주택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병사들도 사용할 수 있는 이 멋진 주택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기지 내 시설과 환경은 영화에서만 보던 것처럼 정돈되어 있었고, 미군 생활의 일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죠.

미군 관사
 
페어뱅크스 시내 투어 & 빅대디 바베큐 🍖

시내 투어를 하며 페어뱅크스의 명소들을 둘러봤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화려한 페인팅 벽들과 도시 전경이었어요. 이곳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알래스카의 독특한 분위기를 잘 담고 있었습니다. 🎥

점심은 **빅대디 바베큐(Big Daddy BBQ)**에서 해결했는데요. 페어뱅크스에서 유명한 맛집이라 왔는데 알래스카에서 맛집찾기는 글렀다라는...생각을 남겨준 식당🍗 구글 평점 4점이지만 끼당 인당 50불가까이를 지불하면서 설익은 피시앤칩스를 먹었습니다.

 

 

Fairbanks

Fairbanks

 

Fairbanks는 정말 작은 소도시 식당은 대부분 냉동해서 재료를 보관하는것 같다..... 냄새와 덜익음

 

 

 

코스트코 쇼핑과 사격 체험 🎯

페어뱅크스의 코스트코를 방문해 장을 보면서 현지 생활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알래스카 지역 특유의 상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

이날 가장 특별했던 체험은 바로 **알래스카 아모 사격장(Alaska Ammo)**에서의 실탄 사격이었어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이라 긴장도 됐지만, 금방 적응해서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M4 소총으로 30발 정도 쏴봤는데, 가격은 약 150달러로 조금 비쌌습니다. 💸 하지만 사격 후 과녁에 찍힌 사진을 보면 그 값어치를 했다고 느껴졌어요. 군 생활 때 갈고닦은 실력이 녹슬지 않았다는 걸 실감했답니다! 💪

점사사격
 

지도

저녁 식사와 첫 오로라 🌌

저녁에는 코스트코에서 장 본 재료로 한국식 삼겹살 파티를 열었어요. 🍴 해외에서도 이렇게 한국 음식을 즐기니 더 뜻깊은 저녁이었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나가 보니, 곳곳에 할로윈 장식으로 꾸며진 집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 미국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딱 좋았죠.

그리고 그날 밤, 드디어 알래스카의 첫 오로라를 만났습니다! 집 앞에서 찍은 사진에는 선명하게 보였지만, 맨눈으로는 흐릿하게만 보이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 그럼에도 처음 만난 오로라는 여행의 감동을 배가시켜줬습니다. 🌠

한국인은 역시 이게 최고
오로라라니.... 내인생 첫

 

 


페어뱅크스에서의 첫날은 도시와 자연, 그리고 특별한 체험으로 가득 찬 하루였습니다. 알래스카는 첫인상부터 저희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했고, 앞으로의 일정이 더욱 기대되는 밤이었답니다. ✨ 다음 여정도 기대해주세요!